김규현/김미애 선교사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9장8절)

 

 

할렐루야~ 플로리다연합감리교회 이철구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로부터 왔고 주님으로 말미암았고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는 남는 것은 주님의 은혜뿐입니다. 힘든 순간도 있었고 가슴 졸이는 때도 있었고 괴로워서 밤새 뒤척일 때도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연단시키면서 당신의 선교를 진행하셨습니다. 주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심이 마땅합니다.

니카라과의 대표적인 신문, 라프렌사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니카라과의 모든 이민자들” 이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니카라과를 떠나서 세계 곳곳에 흩어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들려오는 가슴 아픈 소식들도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4가정이 미국으로 들어갔고 우리학교에서도 10명의 학생들이 타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지에도 많은 사람들이 니카라과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니카라과의 사회 곳곳에는 사람들의 빈자리가 보입니다. 학교 선생님을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노동현장에는 기술자들이 없어서 아우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카라과의 정부는 미국과는 척을 지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부실 법인 및 반정부 법인 퇴출작업이 이제는 카돌릭법인을 지나서 개신교법인 안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언제라도 이곳을 떠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찌라고 우리는 오늘 이곳에 나무를 심고 열매를 소망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법인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우리 법인에 대한 감사도 매번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합니다. 심지어는 매번 제 통장을 복사해서 제출해야 법인의 기능을 허락받습니다.  정부는 법인의 모든 자금의 흐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숨막히는 상황속에서 주님은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을 주셨습니다. 우리 학교가 니카라과 교육청으로부터 “마나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언제라도 선교법인이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위기 가운데서 우리의 교육사역을 정부기관이 인정해 주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은혜는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의 수고와 이를 응답하시는 주님께로부터 온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제  2기 결혼학교

성경적인 가정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긴급한 선교의 필요입니다. 작년의 기쁨과 풍성한 열매에 힘입어서 올해도 결혼학교를 6주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팀 켈러의 ‘결혼을 말하다’를 주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결혼학교의 책임자로 섬긴 메릴린 자매와 요나단 형제는 12월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성경적인 결혼과 사랑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2. 조나단 곤잘레스의 어린이 사역


 

조나단 곤잘레스 지역은 마나과의 중심에 위치한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지난 여름에는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의 가족들이 마약사건으로 잡혀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지역에서 안토니오 형제와 마이라 자매의 가족들이 이곳의 어린이와 십대들을 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곳의 어린이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믿음이 잘 자라나서 교회의 기둥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한 함께 동역하는 다닐로 형제와 온팔리아 자매에게도 동일한 영혼사랑의 마음을 주시고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미션스쿨 사역

우리학교는 올해 유치원 28명, 초등학교 24명, 고등학교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전에는매번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도하였지만 지금은 빈자리가 생기기 만을 기다리는 많은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석 졸업자인 앙엘 가브리엘입니다.

5년 전에 2명의 맹인학생이 저희 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당황을 하면서 염려를 하였지만 앙엘은 아주 잘 적응하였습니다. 첫해부터 수석을 한 이후 5년동안 한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합니다. 이렇게 귀한 형제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앙엘이 잘 성장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기도제목

  1. 결혼학교에 참여한 형제자매들이 배운 바를 따라서 결혼을 잘 준비하고 가정을 세워서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고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도록
  2. 올해 미션스쿨을 졸업한 71명의 학생들에게 계속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니카라과의 지역사회에서 중추역활을 감당하는 리더들로 성장하도록
  3. 2023년부터 저희 선교법인의 스텝으로 섬기게 되는 리셋자매와 알바로, 그레이빈형제에게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사역의 필요들을 잘 채워나가도록
  4. 일시아자매가 현재 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강의 시간이 더 늘어나서 필요를 채우게 되고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게 되도록.
  5.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건물을 분리하여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2개의 교실을 증축해야하는데 건축에 필요한 30000달러를 보내주시도록.
  1. 1월부터 한달간 대학생 방학훈련계획을 진행합니다. 책임 맡은 제니페르와 알바로에게 마음의 성실함과 손의 공교함으로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1. 올해 설립된 니카라과연합장로교 독노회에서 신학교를 운영합니다. 신학교가 잘 준비될수 있도록.
  2. 저희 교회에서는 그레이빈, 알바로, 구스타보 형제들이 신학교에 입학을 하여 공부하게 됩니다. 이들에게도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일꾼으로 잘 준비도도록.
  3. 저희 선교법인이 어려운 정치현실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존되고 니카라과에서 지속적으로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복의 통로로 역할을 감당하게 되도록
  4. 큰 아들 성호가 2023년 3월에 결혼을 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잘 준비하고 예수님 중심의 가정, 본이 되는 가정, 복의 통로가 되는 가정이 되도록
  5. 둘째 원호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2년간의 과정을 잘 마치고 주님의 나라에 꼭 필요한 영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6. 선교사 부부의 건강, 영성, 사역의 열매, 믿음, 주님을 닮아감, 안전 등을 위해…